문화재청 내년 예산 올해보다 12.4% 증액…문화재 보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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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문화재청 예산이 올해보다 12.4% 늘어난 1조 3천508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올해 본 예산 규모와 비교하면 1천494억 원 늘어났고, 지난 8월 문화재청이 편성한 예산(1조 2천935억 원)과 비교해도 573억 원 더 많습니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는 문화재 보존관리 정책 강화에 421억 원, 고도(古都) 보존 및 육성에 21억 원, 문화재 재난 예방에 21억 원 등이 각각 증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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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문화재청 예산이 올해보다 12.4% 늘어난 1조 3천508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올해 본 예산 규모와 비교하면 1천494억 원 늘어났고, 지난 8월 문화재청이 편성한 예산(1조 2천935억 원)과 비교해도 573억 원 더 많습니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는 문화재 보존관리 정책 강화에 421억 원, 고도(古都) 보존 및 육성에 21억 원, 문화재 재난 예방에 21억 원 등이 각각 증액됐습니다.
문화재청은 ▲ 문화재 관리 체계 혁신 및 미래 문화자산 보호 기반 구축 ▲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품격있는 활용 ▲ 세계 속 우리 유산의 가치 확산 등 3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문화유산 원형기록의 3차원 자료 목록(DB)을 구축·개방하기 위해 142억 원을 투입하고 신라 왕경 디지털 복원(90억 원), 실감형 문화유산 콘텐츠 제작·보급(43억 원) 등도 추진합니다.
지역의 문화유산 연구기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268억 원), 수도권 및 전북 문화재연구센터 건립(123억 원),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2억 원) 등도 계획 중입니다.
지난 5월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 권역을 위한 예산으로는 약 235억 원을 투입합니다. 세부적으로는 청와대 개방 및 운영을 위한 예산으로는 143억 원, 청와대 권역 보존·관리 기반 마련(71억 원), 관람 환경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21억 원) 등입니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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