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환자 2만 5천여 명...개량백신 4종으로 늘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만 5천여 명으로 감소세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개량 백신 1종을 더 추가해 선택지를 4종으로 늘리고, 고령층의 예방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오늘 코로나 발생 현황 전해주세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만 5천여 명입니다.
어제보다 3만 2천여 명 적고, 지난주 월요일보다는 천여 명, 2주 전보다는 백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확진자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입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83명으로 9일 연속 5백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로 어제 하루 숨진 사람은 4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 1,832명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어제(2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39%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내년 1월 말쯤 실내 마스크 법적 의무 해제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예방 접종률 제고를 위해 당초 지난 18일까지였던 '겨울철 집중 접종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2주 더 연장했습니다.
접종할 수 있는 개량 백신은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늘어났는데요.
기존에 있던 화이자의 BA.1 백신과 BA.4/5 (BA 4와 5) 백신, 모더나의 BA.1 백신에 이어 오늘부터는 모더나의 BA.4/5 백신도 선택해서 맞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 추가접종 대상은 12살 이상 기초접종을 마치고 마지막 접종일 이후 90일이 지난 사람입니다.
앞서 정부는 첫째, 주간 확진자 2주 이상 감소, 둘째, 위중증 환자가 1주 전보다 감소하고 치명률이 0.1% 이하일 것, 셋째, 중환자 병상 가용력 50% 이상, 넷째, 겨울철 추가접종률 고령층 50% 이상과 감염취약시설 60% 이상 달성을 마스크 해제 요건으로 제시했는데요.
4가지 조건 가운데 2가지를 충족하면 되는데 이 가운데 세 번째인 중환자 병상 가용력은 현재 가동률 39%로 이미 충족했습니다.
정부는 네 번째 요건인 예방 접종 목표율 달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60살 이상의 개량 백신 접종률은 29.3%,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49.7%로 아직 목표인 50%와 60%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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