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정주여건 뛰어난 압축도시 만든다"

'2040년 증평군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인구유입과 성장동력 여건 조성에 중점"

증평군 도심 전경 / 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내년 개청 20년을 맞아 새 발전축을 구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2040년 증평군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대처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목표·지표 설정, 공간구조·생활권 설정,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계획, 실행계획 등이 담긴다.

이를 토대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여건 변화에 맞는 주거·산업·교육·문화 기능을 갖춘 정주여건이 뛰어난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압축도시를 구축할 방침이다.

용역은 내년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참여형 도시계획을 위한 군민계획단 운영,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2024년 12월 최종 마무리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2040년 기본계획 방향을 접근성 편의를 더 확충하고,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유도해 인구 유입과 성장동력 여건을 조성하도록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