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홍수에 안전한 동·서강 조성…2024년부터 95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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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환경부 주관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홍수 안전을 확보하면서 하천을 여가와 휴식의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선정지역 22곳 중 강원도에서는 영월군이 유일하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26일 "동·서강 일대를 홍수에 안전하면서도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영월읍 전역을 명실상부한 정원도시이자 수도권의 야외정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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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환경부 주관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최근 기후 변화와 하천 공간에 대한 국민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자 환경부가 새로 시작한 사업이다.
홍수 안전을 확보하면서 하천을 여가와 휴식의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선정지역 22곳 중 강원도에서는 영월군이 유일하다.
영월군은 영월읍 전역을 거대한 자연정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동·서강 정원 조성, 수월래 프로젝트, 봉래산 개발 등 관련 사업을 민선 7기부터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들어서는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영월군은 영월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평창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청령포 일대의 역사·문화·관광·생태 자원을 통합해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영월 저류지를 영월군만의 차별화한 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포함해 4대강 사업 이후 오랫동안 방치된 강변 저류지의 변화가 기대된다.
영월군은 2023년 말까지 세부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2024년부터 총사업비 950억 원을 투입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26일 "동·서강 일대를 홍수에 안전하면서도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영월읍 전역을 명실상부한 정원도시이자 수도권의 야외정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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