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병용·유한준·정상호 등 26인, 'KBO 코치아카데미' 수료

황혜정 2022. 12. 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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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용, 유한준, 정상호 등 코치 26인이 '2022년 KBO 코치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2년 KBO 코치 아카데미'가 지난 23일 3주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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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 코치아카데미 수료식. 제공 | KBO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채병용, 유한준, 정상호 등 코치 26인이 ‘2022년 KBO 코치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2년 KBO 코치 아카데미’가 지난 23일 3주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종료됐다.

KBO 코치 아카데미는 202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이며, 올해에는 총 26명의 프로 코치들이 참가해 지난 5일부터 드림파크 연수원(경기도 용인)에서 3주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한 코치들은 야구 기술 강의는 물론, 데이터 활용, 운동역학, 스포츠과학, 부정방지 등 총 26개 과목을 90시간 동안 수강하며 야구 지도자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날 열린 평가시험에서도 전원이 통과했다.

이번 코치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마친 SSG 채병용 코치는 “개인적으로 유익한 경험이 되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KBO 코치아카데미가 많은 후배 지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NC 전민수 코치는 “나 자신이 앞으로 어떤 코치가 되어야 할지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KBO 코치아카데미 수강을 계기로 훌륭한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KBO는 앞으로도 코치 아카데미를 은퇴 선수들의 신임 코치 입문 필수 교육 과정으로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수료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더욱 알차고 효과적인 커리큘럼으로 강의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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