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이웃 사랑 실천…고창 석탄마을 유제관씨 가족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은 고창읍 석탄마을 류제관씨(66)와 가족들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과 금품을 전달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했다고 26일 밝혔다.
류제관씨는 2002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비롯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가족들과 함께 고창 인재 키우기 장학금 600만원과 백미 20㎏ 110포를 기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고창읍에 성금 600만원과 쌀 110포 기탁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고창읍 석탄마을 류제관씨(66)와 가족들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과 금품을 전달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했다고 26일 밝혔다.
류제관씨는 2002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비롯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가족들과 함께 고창 인재 키우기 장학금 600만원과 백미 20㎏ 110포를 기탁했다.
전북 농업경영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류씨는 토마토 재배와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전문농업인으로 매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백미 기탁을 20여년째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 류씨는 10여년 전부터 매년 1세대씩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고향에 보내주는 선행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류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힘든 일상에서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가족들과 함께 모은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분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호 고창읍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류제관님 가족분들 덕분에 올 한해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손길이 주변에서도 계속 확산되어 힘들게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창읍은 기탁된 쌀을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