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당 대표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내년 3월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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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같이 말한 뒤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되더라도 최종 결과 발표는 비대위 임기 만료일인 3월 12일 이전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는 잠심 올림픽경기장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은 내년 2월 초부터 시작됩니다.
정 위원장은 "예비경선을 거쳐 (본경선 진출자를 정하는) 컷오프를 실시하고 2월 중순부터 본경선을 진행하는 전체 일정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본경선부터는 합동토론회와 TV토론회가 진행됩니다.
전당대회 투표 방식은 당원 투표 100%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처럼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며 "전대룰 개정은 정당민주주의 원칙을 바로 세운 당의 결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대를 관리할 선관위원장에는 4선 의원을 지낸 유흥수 상임고문이 위촉됐습니다. 유 고문은 채널A와 통화에서 "이번 주 안으로 선관위원 구성을 마칠 것"이라며 "계파 색깔에서 자유로운 중립적 인사로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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