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전쟁, 러시아 '국민 통합'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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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유를 '러시아 국민 통합'이라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방송 로시야1에 출연해 지난 10개월 동안 진행한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은 한 민족"이라며 '역사적 러시아' 개념을 말했다.
한편 동방정교회에 따라 러시아와 같이 매년 1월 7일을 성탄절을 지내던 일부 우크라이나인은 러시아 전쟁에 대한 반발로 자신의 전통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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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유를 '러시아 국민 통합'이라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방송 로시야1에 출연해 지난 10개월 동안 진행한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은 한 민족"이라며 '역사적 러시아' 개념을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지정학적 상대는 러시아와 역사적 러시아의 분열을 목표로 한다"면서 "분열과 정복은 그들이 항상 바라고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다르다"면서 "우리는 러시아 국민의 통합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우크라이나 남부사령관은 크리스마스인 이날 러시아가 헤르손시(市)를 공격해 16명이 숨지고 6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3명은 지뢰 제거 작업 중 숨졌다.
한편 동방정교회에 따라 러시아와 같이 매년 1월 7일을 성탄절을 지내던 일부 우크라이나인은 러시아 전쟁에 대한 반발로 자신의 전통을 바꿨다. 지난 10월 우크라이나의 동방정교회 교회 지도자들은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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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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