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비 8조7천350억원 확보…가덕신공항 예산도 130억원 포함

민영규 2022. 12. 26.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내년 예산으로 확보한 국비가 8조7천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2023년 국비 지원 규모가 8조7천350억원으로 올해 8조1천592억원보다 7.1%, 5천758억원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비 8조7천억원 시대 개막은 부산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 "핵심 사업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
부산시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가 내년 예산으로 확보한 국비가 8조7천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2023년 국비 지원 규모가 8조7천350억원으로 올해 8조1천592억원보다 7.1%, 5천758억원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을 위한 예산 130억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예산 254억5천만원,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예산 19억2천만원이 편성됐다.

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예산 25억원, 무가선 저상 트램 실증(오륙도선) 예산 17억4천만원, 조선기자재업체 공동 납품 플랫폼 예산 11억2천만원이 반영됐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최 예산 52억원, 해양레저 안전 체험관 건립 예산 7억5천만원,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예산 5억원, 해양수산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구축 예산 2억원도 확보됐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예산 783억8천만원과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건설 예산 35억원, 부산·울산·경남 수소 배관망 구축 예산 1억원이 편성되는 등 부·울·경 경제동맹 구축과 상생을 위한 예산도 대폭 편성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비 8조7천억원 시대 개막은 부산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