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분해 기술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넓혀

[2022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리보테크

폐기물은 원천적으로 성상이 불균일하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폐기물을 원료로 하여 일정한 품질의 생성물을 얻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분리수거가 안 된 폐플라스틱은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리보테크(대표 전옥연)의 열분해 기술은 국내 유일의 연속식 기술로서, 투입폐기물의 성상 변화 등의 변동을 감안하여 온도, 압력, 폐기물 투입속도 등을 실시간 조절함으로써 목표 생산물을 안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혼합 폐기물 중의 폐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재활용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현재 폐비닐 열분해 시 열분해가스(50%), 열분해유(40%), 차르(10%)가 생산되며, 열분해가스는 수소 생산 및 가스발전에 활용될 수 있다.

리보테크 열분해시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기존 소각시설에 비해 훨씬 적고(20% 미만 추정),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다. 소규모 시설이라 분산형으로 설치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소각장 대체기술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