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2만5545명...위중증 583명 9일 연속 5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2만5545명을 기록했다. 전날 5만8448명보다 3만2903명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583명이다. 9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545명 늘어 누적 2868만4600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만7536명→8만8160명→7만5729명→6만8168명→6만6211명→5만8448명→2만5545명으로, 일평균 6만7113명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2만5478명이다. 해외유입은 전날보다 3명 많은 6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7746명, 서울 3585명, 인천 1551명, 경남 1985명, 경북 1359명, 부산 1216명, 충남 1003명, 전남 942명, 전북 893명, 강원 878명, 대구 845명, 충북 781명, 대전 765명, 광주 730명, 울산 616명, 세종 205명, 제주 401명, 검역 4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수는 583명으로 전날보다 9명 적다. 전날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2명이다. 직전일보다 4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183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