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속 도시 하층민 삶 그린 '난쏘공' 조세희 작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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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조세희가 향년 80세로 어제(26일)저녁 별세했습니다.
조세희 작가는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해오다 최근 급격히 상태가 악화됐다고 유족들이 밝혔습니다.
1965년 단편 '돛대 없는 장선'으로 등단한 고인은, 1978년 출간된 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출간했습니다.
무허가 주택에 사는 난장이 가족을 통해 1970년대 빈부 격차와 사회적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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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조세희가 향년 80세로 어제(26일)저녁 별세했습니다.
조세희 작가는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해오다 최근 급격히 상태가 악화됐다고 유족들이 밝혔습니다.
1965년 단편 '돛대 없는 장선'으로 등단한 고인은, 1978년 출간된 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출간했습니다.
무허가 주택에 사는 난장이 가족을 통해 1970년대 빈부 격차와 사회적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인은 1979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고, 1997년 인문사회 비평잡지 '당대 비평'을 창간하기도 했습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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