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지역화폐, 2년연속 행안부장관상…특별교부세 1억

박석희 기자 2022. 12. 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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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지난해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흥시는 국내 첫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의 성공적 정착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화폐 연계 정책을 발굴·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흥시는 '동키마켓'(동네를 키우는 마켓) 운영과 함께 1일 1만보 걷기를 달성할 경우 100시루(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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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해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9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다. 시흥시는 국내 첫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의 성공적 정착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화폐 연계 정책을 발굴·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흥시는 '동키마켓'(동네를 키우는 마켓) 운영과 함께 1일 1만보 걷기를 달성할 경우 100시루(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주력했다.

지난 5일 현재 누적 발행액 8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지역에서 돌고 도는 행복 머니’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지역 경제 활성화의 양적 성장에 디딤돌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3월 모바일 시루 사용자 443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9.4%가 '만족’ 한다고 답했으며, 가맹점주 56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77.3%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화폐 시루는 그간 꾸준히 지역화폐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선도하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격려를 받게 됐다”며 “한 발 더 진일보한 운영과 확산을 위한 노력과 시도를 쉼 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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