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인재육성재단 올해 기부금 4억3000만원 돌파

기사내용 요약
휴온스 1억원 등 지역기업·기관단체 기부 잇따라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재단의 올해 누적 기부액이 4억3000만원을 돌파했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문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휴온스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휴온스는 지난해에도 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으며, 수재민 돕기 성금 1억원, 지역인재양성 장학금 5억원 등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제천 세명대 교직원들도 지난 14일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세명대 교직원들은 매년 소액기부 등으로 모은 장학금 1000만원을 재단에 기탁해왔다.

지난달 28일에는 송학면 소재 아세아시멘트가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이번 기탁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4억원가량을 기탁하고 있다.

재단 임원들의 기부한 장학금도 올해 누적 2억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제천시체조협회가 장학금 100만원을 전하며 올해 누적 기부액은 4억360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2018년 12월 3일 민간 개소 전보다 2배가량 많은 것이다.

재단은 1992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30년을 맞은 공익법인이다. 예치기금과 시 출연금, 시민 기부금 등으로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면 기부금 영수증과 연말정산 시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043-653-96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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