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휴스턴이 그리운 하든, 내년 시즌 복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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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가드 제임스 하든이 전 소속팀 휴스턴 로키츠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미국 ESPN은 26일(한국시간) "하든이 내년 7월 이적시장에서 FA로 휴스턴으로 복귀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2009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데뷔한 하든은 2012년 10월 휴스턴으로 옮겨 9시즌을 뛰었다.
하든은 휴스턴 소속으로 매 시즌 올스타에 뽑혔고 두 차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 등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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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가드 제임스 하든이 전 소속팀 휴스턴 로키츠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미국 ESPN은 26일(한국시간) "하든이 내년 7월 이적시장에서 FA로 휴스턴으로 복귀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2009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데뷔한 하든은 2012년 10월 휴스턴으로 옮겨 9시즌을 뛰었다.
하든은 휴스턴 소속으로 매 시즌 올스타에 뽑혔고 두 차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 등 맹활약했다.
그러나 하든은 2020-21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구단과 마찰을 일으켰고 결국 2021년 1월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했다. 그리고 1년 뒤인 지난 2월에는 또 한 번 트레이드를 요청해 필라델피아에 왔다.
ESPN에 따르면 하든은 오랜 기간 몸 담아온 휴스턴에서 다시 뛰는 걸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ESPN은 "하든은 2021년 1월 휴스턴에서 트레이드 요청을 했지만 아직까지도 휴스턴의 지역 문화, 라이프 스타일을 매우 그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든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2년 6860만달러 재계약을 체결했다. 첫 시즌 3300만달러를 수령하고, 2번째 시즌에 3560만달러를 받는다.
2022-23시즌 종료 후에는 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 옵션도 포함돼 있어 내년 여름 하든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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