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이번 주 예년보다 추워…동해안 건조특보

이설아 2022. 12. 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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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만큼은 아니지만 오늘 아침도 추웠습니다.

여전히 중부내륙과 전라도 동부 내륙,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영하 7.9도 등 전국이 예년 이맘때 기온보다 2도에서 9도 정도나 낮았습니다.

이번 주에도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모레 수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도에 눈이 온 뒤 다시 북극 한파가 내려와 더욱 추워질 전망입니다.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영하 2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렇게 추워지면서 목요일까지 충남과 전라도에는 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울릉도, 독도에는 눈이 오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과 경상도 해안은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도 불어 화재위험이 큽니다.

낮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5도, 광주는 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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