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돈 쓰기 싫으냐" "사랑하는 건 맞냐"…이상민, 김준호에 뼈있는 농담

채태병 기자 2022. 12. 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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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을 위한 생일 이벤트를 준비한 가운데, 김준호의 이벤트를 본 이상민이 "큰돈 쓰기 싫으냐"고 농담을 던졌다.

지난 25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김준호와 이상민, 김종민이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민은 김준호 등이 준비한 이벤트를 보고 "이게 뭐냐"며 당황해했다.

이상민과 김종민은 김준호의 센스에 깜짝 놀라면서도 행복해하는 김준호·김지민 커플을 흐뭇하게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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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을 위한 생일 이벤트를 준비한 가운데, 김준호의 이벤트를 본 이상민이 "큰돈 쓰기 싫으냐"고 농담을 던졌다.

지난 25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김준호와 이상민, 김종민이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가 김지민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반려견 옷이었다. 이를 본 이상민은 "아직 지민이한테 큰돈 쓰기는 불안하니? 너는 한 번 진하게 기억날 만한 걸 선물하진 않고, 기억나지 않을 선물을 여러 개 하냐"며 타박했다.

또 김준호는 지난 생일에는 무슨 선물을 해줬냐는 김종민의 질문에도 답을 하지 못했다. 이상민은 "(연애 후) 첫 번째 생일에 뭐 했는지도 기억을 못 하면 사랑하는 건 맞냐"고 어이없어했다.

이후 김지민이 집에 도착했다. 김지민은 김준호 등이 준비한 이벤트를 보고 "이게 뭐냐"며 당황해했다. 그러나 김준호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자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지으며 "남자들이 준비한 거 티 난다"고 기뻐했다.

이때 김준호가 몰래 준비한 반전 선물을 꺼냈다. 데이트 중 김지민이 지나가면서 예쁘다고 말한 옷을 주문해놨던 것. 이상민과 김종민은 김준호의 센스에 깜짝 놀라면서도 행복해하는 김준호·김지민 커플을 흐뭇하게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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