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빛바랜 강이슬의 생애 첫 트리플 더블

인천/최서진 2022. 12. 26.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이슬이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청주 KB스타즈 강이슬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50분 동안 12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이슬은 1쿼터부터 3점슛 두 방에 이은 자유투 득점까지 7점을 몰아쳤고, 3쿼터 초반에는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로 득점했다.

접전 끝에 팀은 79-84로 패했지만, 강이슬은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인천/최서진 기자] 강이슬이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역대 50번째 기록이다.

청주 KB스타즈 강이슬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50분 동안 12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경미한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접전에 강이슬은 단 1분도 쉬지 않았고, 김완수 감독도 강이슬을 벤치로 불러들일 수 없었다.

강이슬은 1쿼터부터 3점슛 두 방에 이은 자유투 득점까지 7점을 몰아쳤고, 3쿼터 초반에는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로 득점했다. 4쿼터에는 박지수에게 패스해 레이업슛을 도왔고, 2차 연장에서는 속공 돌파로 투지를 보이기도 했다. 야투 성공률은 25%(4/16)로 낮았지만 수비, 리바운드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접전 끝에 팀은 79-84로 패했지만, 강이슬은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강이슬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KB스타즈로 이적해 박지수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 또한 박지수가 복귀하자 강이슬은 더 강해졌다. 부천 하나원큐전(17일), 신한은행전(29일)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

박지수가 개인 기량을 회복하고 강이슬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룬다면, KB스타즈의 반등 가능성은 급격하게 높아진다.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강이슬은 KB스타즈를 플레이오프에 안착시킬 수 있을까?

#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