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설·한파·강풍 지속…최소 2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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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부분 지역에 폭설과 한파 등이 몰아치면서 20여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주부터 시작된 폭설, 강풍, 한파로 인해 이날 오후 기준 최소 26명이 사망했다.
한파, 폭설 등으로 인한 정전 사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전 집계 사이트 파워아웃티지(PowerOutage.us)에 따르면 미국에서 약 25만 가구·기업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정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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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소 26명 사망…뉴욕 버팔로엔 1092.2㎜ 폭설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대부분 지역에 폭설과 한파 등이 몰아치면서 20여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주부터 시작된 폭설, 강풍, 한파로 인해 이날 오후 기준 최소 26명이 사망했다.
미국의 기상청인 'National Weather Service'는 이날 아침까지 43인치(1092.2㎜)의 눈이 내린 뉴욕 버팔로 지역이 최악의 영향을 받은 곳이라고 전해졌다. 이곳에선 최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당국은 발표했다.
앞서 켄터키주와 텍사스주 포트워스 등에서 노숙자 사망과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은 것이다.
미국 남부 전역에는 동결 경보가 발효 중이고, 미국 동부에도 강추위가 몰아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남동부, 중서부, 동부 해안의 일부 주요 도시는 수십 년 만에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를 기록했다. 플로리다에서는 마이애미, 탬파, 올랜도, 웨스트팜비치가 1983년 이후 가장 추운 성탄절이 될 것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한파, 폭설 등으로 인한 정전 사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전 집계 사이트 파워아웃티지(PowerOutage.us)에 따르면 미국에서 약 25만 가구·기업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정전을 겪었다. 눈폭풍 이후 정전을 겪은 인원은 때때로 100만 명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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