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밀려 탈락했던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과 결별할 듯

김태석 기자 2022. 12. 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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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를 상대로 무득점 무승부에 그친 남미 강호 우루과이가 결국 디에고 알론소 감독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이그나시오 알론소 우루과이축구협회 회장, 호르헤 조르다노 우루과이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한국에 밀려 카타르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후 알론소 감독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으며, 당초에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의 유임 가능성에 더 무게를 뒀으나 일단 모든 논의를 원점으로 돌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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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를 상대로 무득점 무승부에 그친 남미 강호 우루과이가 결국 디에고 알론소 감독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남미 매체 ESPN 데포르테스에 따르면, 우루과이축구협회(AUF)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그나시오 알론소 우루과이축구협회 회장, 호르헤 조르다노 우루과이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한국에 밀려 카타르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후 알론소 감독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으며, 당초에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의 유임 가능성에 더 무게를 뒀으나 일단 모든 논의를 원점으로 돌린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 감독은 오스카르 타바레스 전 우루과이 감독의 후임으로 자리했다. 남미 예선 돌파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팀을 맡아 빠르게 상황을 수습한 후 본선행 티켓을 안겼으나, 월드컵 본선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 등 핵심 선수들의 노쇠화에 대한 방책을 내놓지 못하고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우루과이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2위 한국과 같은 전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골 득실에서 밀려 탈락한 아픔을 맛봤다. 결과적 해석일 수 있으나, 디에고 알론소 감독은 첫 경기였던 한국전에서 좀 더 승리를 집착하는 경기 운영을 했어야 한다는 비판에 꽤 시다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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