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경제효과 714억원…취업유발 4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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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10월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714억원으로 분석됐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세종연구원 분석 결과 이번 총회 개최로 생산유발효과 47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4억원 등 714억원의 파급효과가 발생했다.
대전세종연구원은 UCLG 총회 개최로 대전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고 과학도시 대전 이미지 확립, 관광산업 발전, 국내외 투자 및 기업 유치, 시민 공동체 의식 강화 등 효과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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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지난 10월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714억원으로 분석됐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세종연구원 분석 결과 이번 총회 개최로 생산유발효과 47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4억원 등 714억원의 파급효과가 발생했다.
취업유발 효과도 435명이었다.
외국인 참여자들의 1인당 지출액은 평균 132만2천원으로 추산됐다. 아프리카 지역 참여자의 지출액이 가장 많았고 그 뒤는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순이었다.
총회 개최지 대전에 대한 국내외 참여자 400여명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8.4점이었으며, 도시 치안과 청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세종연구원은 UCLG 총회 개최로 대전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고 과학도시 대전 이미지 확립, 관광산업 발전, 국내외 투자 및 기업 유치, 시민 공동체 의식 강화 등 효과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UCLG 총회 성공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 과학도시이자 고부가가치 복합전시행사(MICE) 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0∼14일 열린 UCLG 총회에는 147개국 576개 도시에서 6천200여명이 참여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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