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檢 소환 불응 시사’에 “출석해 밝히면 될 일…성실히 조사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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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에 불응하겠다고 시사한 것에 대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법리를 잘 아는 변호사가 검찰 조사를 왜 이리 회피하려 하나"며 "이 대표는 스스로 하늘을 우러러 한 줌 부끄러움이 없다며, 단돈 1원의 사적 이득을 취한 일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그렇다면 검찰 수사를 피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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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검찰 좌표 찍기? 죽을 꾀만 내는 짓에 불과”
국민의힘이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에 불응하겠다고 시사한 것에 대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법리를 잘 아는 변호사가 검찰 조사를 왜 이리 회피하려 하나”며 “이 대표는 스스로 하늘을 우러러 한 줌 부끄러움이 없다며, 단돈 1원의 사적 이득을 취한 일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그렇다면 검찰 수사를 피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검찰이 공개 소환하자, 검찰 소환을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이라고 강조했다”며 “제1야당 대표가 야당 탄압, 정치 보복 프레임으로 검찰 수사에 저항했던 적이 과거 있었나. 20년 의정활동 내 처음 보는 기괴한 풍경”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 공식 유튜브 계정에 이 대표의 비리를 수사하흔 16명의 검사 이름과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꾀를 내어도 죽을 꾀만 내는데, (지금) 민주당이 하는 게 딱 그렇다”며 “검사들 좌표찍기도 마찬가지다. 좌표를 찍어도 좋은데, 거기에 검찰이 위축되진 않는다. 더 무서운 것은 좌표찍기도 실패”라고 말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과 민주당이 망하는 건 좋은데, 국회 제1당이다. 이 과정에서 국회가 망가지고 대한민국 망가진다”며 “일찍 수술만 하면 될 것을 미루고 미루다 보면 팔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빨리 수술해서 정리하시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가 검찰 소환에 불응한 것을 지적하며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을 인정해야 한다”며 “검찰이 부르면 출석하고 (사실을) 밝히면 되지, 자신의 당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야당 탄압이라면서 (검찰) 출두를 안 하면 국민들은 알아차린다. 언제까지 이렇게 하실 건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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