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차 10대 기부

김지현 기자 2022. 12.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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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하나금융그룹이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 10대를 기부했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하나금융그룹,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전기자동차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전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사장, 김현훈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융그룹이 기부한 전기차 10대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거쳐 에너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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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dl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전기차 기부전달식에 참석했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와 하나금융그룹이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 10대를 기부했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하나금융그룹,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전기자동차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전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사장, 김현훈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융그룹이 기부한 전기차 10대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거쳐 에너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이동권 약자와의 동행'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ESG경영(환경·사회·투명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회복지시설 내 노후 경유차를 사용해 업무를 하고 있거나, 사용하는 차량이 없는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자동차를 지원해 탄소배출 감축 등을 실천하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31억원을 모금해 에너지취약계층 약 39만 가구에 주거에너지효율화, 냉·난방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기부로 에너지취약계층도 지원하고 탄소배출 감소해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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