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테슬라 공장 결국 멈췄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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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로코로나' 폐기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이 전기차 테슬라의 주력 생산 공장인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도 멈춰 세웠다.
공장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확산된 탓에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이터는 테슬라의 공장 가동 중단에 대해 직원 코로나19 감염설과 더불어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Y의 이달 생산량을 30% 감축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정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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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중국의 '제로코로나' 폐기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이 전기차 테슬라의 주력 생산 공장인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도 멈춰 세웠다. 공장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확산된 탓에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각)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회사 측이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빠른 이날부터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측은 앞서 이달 초, 월말부터 내년 1일까지 모델Y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보다 한주 앞당겨진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측은 이날 오전 근무를 취소하고 모든 근로자에게 휴가를 떠날 것을 지시했다.
테슬라 측은 공장 가동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상하이 공장과 부품 공급업체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주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은 테슬라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노리고 지난 2019년 500억 위안(약 9조원)을 들여 처음으로 해외에 세운 공장이다. 연간 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그동안 연말에 가동을 중단한 적은 없다.
한편 로이터는 테슬라의 공장 가동 중단에 대해 직원 코로나19 감염설과 더불어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Y의 이달 생산량을 30% 감축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정도 내놨다.
시장조사기관 S&P글로벌에 따르면 2020년 79%, 2021년 71%였던 테슬라 점유율은 2022년 65%로 떨어졌으며 2025년에는 20% 이하로 주저앉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또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2023년 중국 내 전기차 예상 판매량을 900만대로 전년 대비 35% 성장을 예고했다. 올해 증가율인 90.3%보다 한참 모자란 수치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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