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픽쳐스21, 'NFT 접목' 무빙웹툰 제작시스템 특허 등록 완료

드림픽쳐스21가 최근 NFT를 접목한 무빙웹툰 제작시스템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사진=드림픽쳐스21

웹툰·무빙웹툰 전문제작사 드림픽쳐스21이 최근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접목한 무빙웹툰 제작시스템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26일 드림픽쳐스21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 등록이 완료된 'NFT를 접목한 무빙웹툰 제작시스템'은 기존 드림픽쳐스21이 보유한 무빙웹툰 제작 기술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 NFT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웹툰 작가들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킴과 더불어 제작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안정성과 신뢰성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드림픽쳐스21은 기존 웹툰 시장의 위변조 및 불법 유통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차세대 웹툰 제작시스템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로 블록체인과 NFT를 주목했다. 이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 제작 계열사 드림스토리뮤직을 설립하고 9월 블록체인 기반 NFT 기술기업인 엠블록컴퍼니와 디지털콘텐츠 개발·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스템 확산을 위한 준비에 나서 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이례적으로 등록부터 출원 완료까지 약 5개월이라는 빠른 시간 내에 결정됐다. 통상적으로 특허 출원부터 특허청의 특허 등록 결정까지 1년 이상 소요되는 관례를 고려해볼 때 이번 특허 등록 완료를 통해 드림픽쳐스21이 보유한 독보적인 무빙웹툰 제작 관련 기술력과 NFT와의 결합을 통한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드림픽쳐스21은 이번 NFT 접목 무빙웹툰 제작시스템 특허를 포함해 2022년 하반기에 등록된 2건의 기술 특허를 통해 무빙웹툰, 오디오웹툰의 새로운 제작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일권 드림픽쳐스21 대표는 "이번에 특허 등록이 완료된 NFT 접목 무빙웹툰 제작시스템은 지난 10월 특허 등록 완료된 오디오웹툰 녹음 시스템과 더불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빠르게 등록까지 완료된 점이 고무적이다"며 "웹툰 1세대 제작사로서 쌓아온 기술적 경쟁력과 첨단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K-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웹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정웅 기자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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