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산란계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인…경북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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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의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경북도는 26일 "칠곡군의 산란계 의사 환축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전국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농장 53건, 야생조류 109건이다.
이 중 도내에서 확인된 고병원성은 가금농장 4건, 야생조류 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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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의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올해 경북지역 7번째 사례다.
도는 전날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26만3200마리를 긴급 살처분했다. 발생 농장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청계농장 38마리도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도는 현장에 인력을 파견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방역대 10㎞ 내 12개 가금 전업 농장 33만1000여마리는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긴급 소독을 했다. 역학 관련 방역조치대상 46개소는 소독 실태를 점검하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기준 전국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농장 53건, 야생조류 109건이다. 이 중 도내에서 확인된 고병원성은 가금농장 4건, 야생조류 3건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유례없는 겨울철 한파로 소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축산농가는 자율적으로 농장 내 사람과 차량 출입을 최대한 통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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