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52주 신저가···4분기 적전 전망에 실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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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9시 5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41% 내린 7만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한파 속에 SK하이닉스가 연말 약 10년 만에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4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430억 원으로 영업손실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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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9시 5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41% 내린 7만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주가는 7만 6500원까지 내리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 주가는 7거래일째 7만 원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한파 속에 SK하이닉스가 연말 약 10년 만에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4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430억 원으로 영업손실이 전망되고 있다. 매출액 전망치 역시 전년 도익 대비 29.05% 감소한 8조 7815억 원을 가리키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적자를 기록한다는 이는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폭은 기존 예상치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재고 평가손실 등을 고려하면 전 분기에 이어 SK하이닉스 실적 감소폭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SK하이닉스는 다운턴(업황 하락)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대책을 마련하고 임원 예산을 50% 삭감하는 등 비용 절감 조치에 들어갔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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