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24년 국고 확보 행정력 집중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은 202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024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건의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총 52건, 1천398억원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중앙부처별로는 농림축산식품부 17건에 773억원, 해양수산부 7건에 206억원, 행정안전부 3건에 169억원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 ▲ 국가 어항(서망항) 건설 ▲ 지역맞춤형 수산 종자 실용화센터 건립 ▲ 금호도-모도 체류관광섬 조성 ▲ 논콩 전문생산단지 육성 지원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지역에 반영할 수 있는 제안사업과 자체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 전남도와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정부 정책과 민선 8기 공약에 맞게 신규사업을 선점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비롯해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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