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리그 트로피 '코 앞' 웰컴저축은행, NH농협카드-SK렌터카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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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의 윤곽이 서서히 그려지고 있다.
지난 2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5라운드 마지막 날 웰컴저축은행이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완파하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후기리그 공동 2위 SK렌터카(9승5패)와 4위(8승6패) 블루원리조트와의 6라운드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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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의 윤곽이 서서히 그려지고 있다.
지난 2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5라운드 마지막 날 웰컴저축은행이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완파하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캡틴' 프레드릭 쿠드롱과 '리틀 쿠드롱' 김예은의 2승 씩에 힘입어 전기리그 챔피언을 꺾은 웰컴저축은행은 올 시즌 전후기 도합 35경기에서 현재까지 22승 13패를 기록했다.
2위 NH농협카드(20승 15패, 후기리그 9승5패)와는 승차가 2승으로 6라운드에 갑자기 줄연패를 당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후기리그 1위를 노려볼만 하다. 후기리그 공동 2위 SK렌터카(9승5패)와 4위(8승6패) 블루원리조트와의 6라운드 접전이 예상된다.
1세트에 한지승과 나선 쿠드롱이 김병호-신정주를 5이닝만에 11-4로 가뿐하게 완파했다. 기세를 이어 김예은-오수정 조가 하이런 6점을 앞세워 김가영-김진아 조를 3이닝만에 9-2로 돌려세우며 분위기를 더했다.
쿠드롱은 지정매치에 한번 더 나서 카시도코스타스를 상대로 5이닝만에 15-14, 1점 차 승을 거뒀다. 카시도코스타스가 하이런 11점으로 무섭게 질주했지만 마찬가지로 하이런 9점을 앞세운 쿠드롱이 역전승을 거두며 막판에 웃었다.
비롤 위마즈와 오수정, 서현민은 4, 5세트에서 주춤하며 고스란히 세트를 넘겨줬다.
그러나 김예은이 6세트에 다시 나서 김진아를 7이닝만에 9-6으로 돌려세우며 팀 승리를 완성했다.
휴온스는 블루원리조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4으로 패했고, SK렌터카는 TS샴푸 푸라닭을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NH농협카드는 크라운해테를 세트스코어 4-1로 완파하며 상위권 성적을 수성했다.
전기리그에 이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하나카드는 현재 정규리그 전체 성적이 4위(18승17패), 후기리그 성적 5위로 사실상 크게 힘을 빼지 않았다.
후기리그 공동 5위 성적을 작성한 크라운해태가 현재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이미 전기리그 2위에 오른 TS샴푸 푸라닭 역시 크게 힘을 빼지 않는다. 후기리그에서 하위권 진땀 싸움을 펼치는 휴온스(후기리그 3승 11패, 8위)는 상황이 어렵다.
플레이오프 진출 명운을 가를 PBA팀리그 6라운드는 이듬해 1월 8일(일)부터 14일(토)까지 소노캄 고양에서 개최된다. 포스트시즌은 2023년 2월 17일(금)~23일(목) 열린다.
오는 29일(목)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개인투어인 NH농협카드 PBA챔피언십 2022-23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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