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545명 확진, 1주전보다 1천명↓…2가백신 '4종' 확대(종합)

음상준 기자 2022. 12. 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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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554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868만4600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5일) 5만8448명보다 3만2903명(56.2%) 감소했다.

최근 5주간 월요일 확진자 수는 '2만2312명(11월 28일)→2만3152명(12월 5일)→2만5657명(12월 12일)→2만6608명(12월 19일)→2만5545명(12월 26일)'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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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전 대비 감소 사흘째…위중증 583명·사망 42명
동절기 추가접종률 감염취약시설 49.7%…60세 이상 29.3%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554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554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868만4600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5일) 5만8448명보다 3만2903명(56.2%) 감소했다. 1주일 전(19일) 2만6608명보다 1063명(3.9%) 줄었다.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5주간 월요일 확진자 수는 '2만2312명(11월 28일)→2만3152명(12월 5일)→2만5657명(12월 12일)→2만6608명(12월 19일)→2만5545명(12월 26일)' 흐름을 보였다. 최근 3주간 소폭 상승세를 이어오다 4주만에 감소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583명으로 전날(592명)보다 9명 감소했고, 9일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12월 20일~26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45명으로 직전주(12월 13일~19일) 483명보다 62명 증가했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4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1832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22명, 70대 9명, 60대 9명, 50대 2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사망자가 40명으로 전체의 95.2%를 차지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56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112일째 0.11%를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29.3%, 감염취약시설 49.7%, 면역저하자 24.1%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누적 11.9%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50%, 감염취약시설 60%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주 BA.4와 BA.5를 대응하기 위한 모더나사의 2가 백신(개량 백신) 당일접종이 이날 시작했다. 이로써 만 18세 이상 성인이 선택할 수 있는 2가 백신은 기존 3종에서 4종(모더나 2종, 화이자 2종)으로 늘었다. 만 12~17세 청소년은 화이자 백신 2종만 접종 가능하다.

모더나 BA.4/5 백신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지난 8월 말 긴급사용승인을 받고 접종에 쓰이고 있다.

당일접종과 별도로 사전예약은 지난 19일부터 진행됐으며, 사전예약분 접종은 내년 1월 2일 시작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554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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