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장보기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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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가 다양한 장보기 니즈에 대응하고자 전통 시장, 대형 마트에 이어 슈퍼마켓과 협업을 확대했다.
김평송 네이버 장보기물류사업실 책임리더는 "네이버 장보기는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할 수 있는 개방된 구조가 특징이자 강점"이라며 "이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협업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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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21일 홈플러스와 손잡고 ‘네이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장보기’ 서비스를 열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네이버에서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채소, 축산, 유제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신선 식품과 간편식을 편리하게 주문하고, 1시간 내외로 배송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253개에 퍼져있는 각 점포를 중심으로 촘촘한 배송망을 보유한 만큼 장보기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홈플러스는 2020년 8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해 2만3000여 종의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장보기를 통한 홈플러스 ‘당일 배송’ 서비스 거래액은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마트, 전통시장, 유기농 등 다양한 장보기 데이터(DB)를 확보하고 당일·새벽·익일 등 배송 선택권을 넓혀온 네이버는 이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장보기의 즉시 배송을 통해 사용자들의 ‘라스트마일’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3만원 이상 주문하는 첫 구매·첫 알림받기 고객 대상으로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의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김평송 네이버 장보기물류사업실 책임리더는 “네이버 장보기는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할 수 있는 개방된 구조가 특징이자 강점”이라며 “이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협업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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