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아들들이 고딩아빠 된다면? 화 감당 못해"(고딩엄빠2)

사진=MBN

방송인 샘 해밍턴이 '고딩 아빠'가 된 두 아들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분노했다.

오는 28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7살 윌리엄, 6살 벤틀리의 아빠 샘 해밍턴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샘 해밍턴에게 MC 하하 씨는 "만약 윌리엄과 벤틀리가 '고딩아빠'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질문한다.

이에 샘 해밍턴은 즉각적으로 심기 불편한 눈빛을 드러내며 상상만으로도 '극대노'한다. 샘 해밍턴은 "아들들이 그런다면 화를 감당 못할 것 같다. 나의 어린 시절에는 주변에 그런 케이스가 아예 없었다"고 밝힌다.

이어 "호주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성교육을 했던 기억이 나고, 피임 교육도 많이 하다 보니 고등학생 때에도 피임기구를 챙기고 다니는 경우가 꽤 있었던 편"이라며 현지의 정서와 문화를 소개한다.

이날의 주인공으로 18세에 임신한 '고딩엄마' 안서영 씨가 출연해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임신 스토리와 파란만장한 사연, 현재의 일상을 들려준다. 제작진에게 "여러 가지 문제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고 싶다"며 직접 도움을 요청한 그의 이야기는 MC들을 비롯해 게스트 샘 해밍턴의 격한 몰입을 유발한다. 과연 '해밍턴 맞춤형' 고딩엄마의 'SOS 사연' 전말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샘 해밍턴이 출연자의 사연을 접하며 윌리엄-벤틀리의 아빠로서 적극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실제 '아빠'의 마음으로 출연자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는 등 역대급 몰입도를 보였다"며 "시즌2의 마지막을 함께한 샘 해밍턴의 맹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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