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호주 주요 대학과 '대학원 복수학위' 운영 합의

윤난슬 기자 2022. 12. 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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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호주 시드니공과대학 등 3개 대학과 대학원 과정 복수학위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까지 호주 주요 대학을 순방한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지난 16일 시드니공과대학을 방문해 대학원 복수학위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호주 스윈번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카렌 햅굿 연구부총장 및 교수들과 회의를 열고 그간 시행해 온 박사과정 복수학위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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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호주 RMIT와 협약 모습.(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호주 시드니공과대학 등 3개 대학과 대학원 과정 복수학위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까지 호주 주요 대학을 순방한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지난 16일 시드니공과대학을 방문해 대학원 복수학위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호주 스윈번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카렌 햅굿 연구부총장 및 교수들과 회의를 열고 그간 시행해 온 박사과정 복수학위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전북대는 이 대학과 2017년부터 재료공학 분야에서 박사과정 복수학위를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4명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학문 분야도 재료공학에서 고분자, 의생명공학, 나노기술, 수소 분야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호주 RMIT에서도 박사과정 공동학위가 추진된다. 김 총장은 대학 피터 콜로에 대외협력부총장을 접견하고, 박사과정 공동학위 추진 등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원 총장은 "연구 중심대학으로 나아가는 우리 대학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호주의 최고 대학들과 공동학위제 운영을 추진키로 한 것은 이번 방문의 가장 큰 성과"라며 "외국의 유수 대학들과 더 많은 학문 분야에서 교류하고, 우리 학생들이 공동으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간다면 연구 중심대학으로 나가는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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