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중흥 부회장, 베트남 빈즈엉성 성장·부성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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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그룹 주도로 아시아 주요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의 투자 확대에 나선다.
빈즈엉성은 호치민 북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금호 베트남 타이어 공장, 오리온 비나푸드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기업 투자로 1인당 GDP 기준 베트남 전체 4위, 국가 경제 기여 6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성장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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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우건설이 그룹 주도로 아시아 주요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의 투자 확대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실무진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북측에 위치한 빈즈엉성을 방문해 보 반 밍(Vo Van Minh) 성장, 응우옌 반 자잉(Nguyen Van Danh) 부성장 등 빈즈엉성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호치민 인근 지역 사업지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빈즈엉성은 호치민 북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금호 베트남 타이어 공장, 오리온 비나푸드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기업 투자로 1인당 GDP 기준 베트남 전체 4위, 국가 경제 기여 6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성장 지역이다.
빈즈엉성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세계무역센터가 오는 2023년부터 운영될 예정일 정도로 꾸준한 외국인 투자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개발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또한, 정 부회장은 베트남 대표적인 도시개발사업 기업인 베카맥스(Becamex)의 응우엔 반 훔 (Nguyen Van Hung) 회장과 면담을 갖고 베카맥스사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를 함께 시찰했다. 베카맥스는 베트남 10대 부동산개발기업 중 하나로 빈즈엉성을 중심으로 베트남 각지에서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정원주 부회장과 실무진이 빈즈엉성을 비롯해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 년짝지구 등 신도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해 사업 가능성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시행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지난 5일에도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방한한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주석과 응우옌 찌 중(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을 접견하며 현지 사업 진행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우건설은 하노이에서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 이외에도 가스, 오일, 산업단지, 도로와 같은 인프라 분야와 더불어 스마트시티를 적용한 신도시 개발, 녹색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할 뜻을 전달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대표적인 거점국가로 향후 인프라 구축 및 신도시 개발 등에서 많은 투자기회가 있을 전망"이라며 "세계경영을 선도하며 베트남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했던 대우건설의 저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업으로 국위선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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