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남미 대표 신예 영입→중원 보강…리버풀이 희망하는 베스트11

2022. 12. 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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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선수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26일(한국시간) 1월 이적시장 루머와 함께 리버풀이 꿈꾸는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부상 선수 복귀와 함께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경우 구성할 수 있는 베스트11을 예상했다.

리버풀이 원하는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살라(이집트), 누녜스(우루과이), 디아스(콜롬비아)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잉글랜드),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파비뉴(브라질)가 포진했다. 수비진에는 로버트슨(스코틀랜드), 판 다이크(네덜란드), 코나테(프랑스), 아놀드(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알리송(브라질)이 위치했다.

리버풀은 아르헨티나의 카타르월드컵 우승 주역 중 한명인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조고는 '리버풀은 엔조 페르난데스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1억 300만파운드(약 158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잉글랜드의 신예 벨링엄 영입 여부도 관심받고 있다. 19세의 벨링엄은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도르트문트(독일)에서 활약 중인 벨링엄은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클럽 소속이 아닌 선수였다. 벨링엄의 시장가치는 1억유로(약 1363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리버풀은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신예 미드필더 벨링엄과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6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이내의 성적을 거뒀던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4무4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22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리그컵 경기에서 패하며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공식전을 패배로 마쳤다. 리버풀은 27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HITC]-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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