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파에 천연가스 생산 급감‥수요는 최대치
이호찬 2022. 12. 26. 09:46
[930MBC뉴스]
역대급 강추위가 미국을 강타한 가운데 전력 생산과 난방에 필요한 천연가스 공급부족 사태까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파와 폭설로 일부 사업장이 운영을 중단하고 가스관 안에 있는 액화가스가 얼어붙으면서 미국의 일일 천연가스 생산량이 최근 약 10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텍사스를 비롯해 천연가스 주요 생산지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지난 23일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본토 48개 주의 천연가스 공급량이 전일 대비 약 10% 감소했습니다.
반면 미국 내 천연가스 수요는 2019년 초 이래 최대치로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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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찬 기자(dangda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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