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전 캐스팅 공개…윤영석·이상준·김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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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을 올리는 '오페라의 유령'이 전 캐스팅을 공개했다.
26일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윤영석, 이상준 등 베테랑 배우부터 세계 무대에 서 온 클래식 아티스트, 새롭게 발굴된 신예들까지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13년 전 "다음 프로덕션에도 함께 하겠다"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킨 그는 단 세 차례 한국어 공연에 모두 참여한 유일한 배우다.
앞서 '오페라의 유령'은 주역 캐스팅이 공개되며 화제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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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을 올리는 '오페라의 유령'이 전 캐스팅을 공개했다.
26일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윤영석, 이상준 등 베테랑 배우부터 세계 무대에 서 온 클래식 아티스트, 새롭게 발굴된 신예들까지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오페라 하우스의 공동 운영자 '무슈 앙드레' 역에는 한국 최초의 '오페라의 유령'인 윤영석이 나선다. 13년 전 "다음 프로덕션에도 함께 하겠다"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킨 그는 단 세 차례 한국어 공연에 모두 참여한 유일한 배우다. '무슈 피르맹' 역은 2009년 공연에서 조셉 부케 역으로 500회 이상 출연한 이상준이 맡는다.
냉정한 카리스마의 '마담 지리' 역에는 한국 초연으로 뮤지컬 데뷔를 한 인연의 김아선이 출연한다.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한 아티스트들도 합류했다. 콧대 높은 프리마돈나 '칼롯타' 역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약하는 성악가 이지영과 이탈리아·한국에서 활동하는 성악가 한보라가 낙점돼 첫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다.
칼롯타를 추앙하는 '피앙지' 역에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테너 박회림, 크리스틴의 단짝 '멕 지리' 역에는 발레와 성악을 전공하며 뮤지컬 배우를 꿈꿔온 신예 박지나가 발탁됐다. 여기에 화려한 세계를 완성하는 27인의 앙상블, 댄서, 스윙 배우들이 함께한다.
앞서 '오페라의 유령'은 주역 캐스팅이 공개되며 화제를 불렀다. '오페라의 유령' 역은 조승우와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은 손지수와 송은혜, '라울' 역은 송원근과 황건하가 캐스팅됐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으로 전 세계 17개 언어, 188개 도시, 1억4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다.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다. 한국어 공연은 내년 3월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막을 올리고,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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