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비즈프로필, 누적 이용횟수 7억건…전년比 3.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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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비즈프로필 이용이 전년 대비 3배 넘게 성장하며, 지역 상권과 주민들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지역 상점들이 운영하는 로컬 마케팅 채널인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가 올해 누적 7억건을 돌파, 지난해(2억건) 대비 3.5배 이상의 가파른 성장을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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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모으기에 효과적인 지역 마케팅 수단으로 입소문
비즈프로필 가입 가게 수도 62만개 돌파
“좋은 가게들과 지역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이용이 전년 대비 3배 넘게 성장하며, 지역 상권과 주민들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올해 비즈프로필 누적 이용 횟수는 7억건, 누적 이용자 수는 2100만명에 달한다. 이 중 750만명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35만개의 가게 소식을 살펴보며 필요한 지역 정보를 꾸준히 접하고 있다.
당근마켓을 통해 지역 마케팅을 시작하는 동네 가게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해 12월 34만개였던 비즈프로필 가입 가게 수는 현재 62만개로 80%가량 껑충 뛰었다.
비즈프로필에서 ‘단골 맺기’를 통해 가게 소식을 받아보는 ‘단골’ 이용자수도 전년 100만명 대비 올해 300만명으로 3배나 늘었다. 이들이 올리는 가게 후기 역시 올해 누적 70만건에 달해 당근마켓이 믿을 수 있는 가게 후기가 가득한 하이퍼로컬 슈퍼앱으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중이다.
비즈프로필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비결은 하이퍼로컬을 타깃으로 한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비즈니스 센터 ‘당근비즈니스’ 역할이 주효했다. 지난 8월 오픈한 당근비즈니스는 PC 환경에서 더 넓은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로 구현, 비즈프로필 관리부터 광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비즈프로필에 직접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고, 지역 주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 판매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한 점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당근비즈니스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교육과 ‘찾아가는 당근사장님학교’ 오프라인 교육 등 자영업자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이용자 접점을 확대한 것도 상승세에 기여했다.
문경원 당근마켓 지역사업실 실장은 “동네 가게의 알짜 정보들이 모인 비즈프로필이 출시 1년 11개월만에 가장 효과적인 로컬 비즈니스 채널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가게들과 지역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나가며 동네 상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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