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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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의 부지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원 45만1,693㎡에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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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단 점유 축사 이전 문제 해결
지난 7월 훈련 용지 축구협회 매각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의 부지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원 45만1,693㎡에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추정 사업비 3094억 원(천안시 1894억 원, 대한축구협회 1200억 원)이 투입된다. 건립 후에는 대한축구협회 이전 및 전국단위 유소년축구대회 개최 등이 계획돼 천안이 한국 축구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부지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반 조성과 구조물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했던 무단 점유 축사 이전 문제를 해결했다.
또 지난 7월에는 국가대표 훈련시설 용지(11만 5255㎡)를 대한축구협회에 매각했다.
시는 조경을 비롯해 상하수도와 전기 및 통신 공사 등이 이어서 착수할 예정이다. 또 축구장(4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5면), 족구장(2면), 그라운드골프장(8홀), 웰빙트레킹코스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안 수영장(25m×6레인)과 체력측정실, 운동처방실 등을 갖춘 체육관 건립도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고 2023년 7월 착공 예정이다.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11월에 착수했다. 시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대한축구협회도 축구 국가대표 선수 훈련시설 조성을 위해 건축허가와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대표 훈련 시설은 11만5255㎡규모로 조성되며 소형스타디움(1만 3098㎡), 실내 훈련장(9692㎡), 숙소(8877㎡ 지하1, 지상4), 축구장 6면(천연5, 인조1) 등으로 구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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