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스템임플란트 5% 강세… “中 VBP 정책 영향”

장 초반 오스템임플란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중앙집중식(VBP) 입찰 발표 이후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전경.

26일 오전 9시 37분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5.48%) 오른 13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 중국 쓰촨성 의료보장국은 VBP 입찰과 관련해 재료비의 상한가를 2380위안으로 제한하되, 업체별 입찰 상한가를 상이하게 제시했다. 국내 임플란트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은 가격 조사를 통해 957위안의 가격이 책정돼 입찰 상한가는 794위안으로 책정됐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의 일부 평균판매단가 인하는 불가피해졌으나 해당 입찰 제도의 결정 변수가 가격이란 점을 감안하면 해당 입찰에서 가격 경쟁력을 통해 적극적인 수량 확대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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