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테이텀 41점 원맨쇼’ 보스턴, 크리스마스 빅매치서 밀워키 제압

조영두 2022. 12. 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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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크리스마스 빅매치에서 밀워키를 제압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39-118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보스턴이 주도권을 잡았다.

테이텀이 또 한 번 득점을 올린 보스턴은 62-61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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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보스턴이 크리스마스 빅매치에서 밀워키를 제압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39-118로 승리했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4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제일런 브라운(2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24승 10패가 된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보스턴이 주도권을 잡았다. 알 호포드, 브라운, 테이텀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데릭 화이트와 마커스 스마트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2쿼터에는 말콤 브로그던과 블레이크 그리핀도 알토란같은 득점을 보탰다. 이후 즈루 할러데이와 브룩 로페즈를 앞세운 밀워키의 반격에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테이텀과 로버트 윌리엄스 3세의 공격으로 맞받아쳤다. 테이텀이 또 한 번 득점을 올린 보스턴은 62-6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보스턴이 더욱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테이텀이 있었다. 테이텀은 3쿼터에만 무려 20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호포드와 화이트는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고, 윌리엄스 3세는 골밑에서 득점을 더했다. 쿼터 막판에는 그랜트 윌리엄스가 3점슛을 터뜨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00-86, 보스턴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보스턴은 윌리엄스의 연속 외곽포와 윌리엄스 3세의 앨리웁 덩크슛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밀워키가 할러데이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공격으로 쫓아왔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브라운이 3점슛을 꽂았고, 테이텀은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여유가 생긴 보스턴은 주전 멤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승리를 만끽했다.

한편, 밀워키는 아데토쿤보(2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할러데이(2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보스턴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22승 11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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