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0억' 박재범 "소주 브랜드 론칭하는데 4~5년 걸려"(미우새)

송오정 기자 2022. 12. 26.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재범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도전적인 사업가 면모를 드러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2049 타깃 시청률 4.2%, 가구시청률 13.2%, 최고 분당 시청률 15.9%로 2049 및 가구 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먼저, MC 서장훈은 "박재범과 성향이 똑닮은 미우새 아들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박재범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도전적인 사업가 면모를 드러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2049 타깃 시청률 4.2%, 가구시청률 13.2%, 최고 분당 시청률 15.9%로 2049 및 가구 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수도권 기준)

이날은 'K-힙합의 아이콘이자 영보스' 박재범이 출연해 비즈니스맨 면모부터 이상형까지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먼저, MC 서장훈은 "박재범과 성향이 똑닮은 미우새 아들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장훈이 "김준호도 이것저것 사업하는데, 그것 못지 않게 박재범 씨도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하자 신동엽은 "억지로 껴맞췄다"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본인의 소주로 매출액 100억원, 주류 전체 매출 1위를 달성한 박재범은 "아이디어가 생겨 주류 브랜드를 론칭하는데 4~5년 걸렸다, 미국이나 해외에서는 유명인들이 자기 주류 브랜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되게 많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원래 돈 되는거 다 하는 스타일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의리파 박재범에게 사랑과 우정 중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 질문도 했다. '만약 애인이 가장 친한 친구와 인연을 끊어야 결혼한다면?'이라고 묻자 박재범은 "만약에 베스트 프랜드가 동엽이 형이면 가능한데, 지금 같이 있는 형들은 불가능할 것 같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어 MC 신동엽이 "박재범 씨가 올해 15주년 차다. 그런데 15주년을 기념해서 580만 명 팔로우인 SNS를 삭제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재범은 "내가 차린 힙합 레이블들이 있는데 젊은 친구들한테는 내가 힙합 레이블 사장 이미지가 되게 쎄다. 새로운 도전 차원에서 나도 마음속으로 정리를 하고, 사람들한테 리셋되는 이미지로 나타나고 싶어서 SNS를 삭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이상형으로는 "치아가 다 보이도록 환하게 웃는 사람"을 꼽았는데, 신동엽이 재범의 완벽한 이상형으로 건치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이병헌을 떠올려 웃음바다가 되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한편,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슈퍼주니어가 차지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슈퍼주니어 완전체가 뭉쳤다. 이특은 신동에게 "네가 콘서트에서 발표했잖아. 12월부터 운동해서 내년엔 상의 탈의할 수 있도록 운동하겠다고"라고 하자 신동은 "내가 살을 빼는 게 나아, 찌는 게 나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려욱과 예성은 찌는 게 낫다고 했고, 은혁과 김희철은 찐 게 더 좋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은 "동해가 농담으로 말하긴 했지만 살 빠지면 재미없다고 자꾸 하더라"라고 걱정하자 옆에 있던 려욱이 "뼈대가 있어서 그렇게 안 빠져"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15.9%까지 치솟아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탁재훈의 드라마 촬영을 응원하기 위해 이상민과 김준호, 김종민이 직접커피차를 준비하는 훈훈한 모습도 그려졌다. 미우새 동생들은 촬영장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커피를 직접 타서 주는 것은 물론, 붕어빵도 구워서 선물했다. 여기에 김종민은 감독에게 귤점을 봐주는 등 탁재훈을 당황케 해 웃음을 안겨주었다.

김준호는 생일을 맞은 김지민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지민이 준호가 준비한 소원 다트에서 '약혼식 하기'를 뽑자 다들 궁금해 했다. 이에 지민은 "옛날 사람이니까 하셔야죠"라고 말했다. 또 두 번째 소원으로 '설에 동해 본가 가기'가 뽑히자 김지민은 "방송에서 또 얘기했더라?"라면서도 "가야죠"라고 쿨하게 답해 준호를 함박 웃음짓게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