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 에러’·‘좋좋소’, 왓챠 살렸다
OTT플랫폼 왓챠에서 올해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는 드라마 ‘좋좋소’, 반복재생이 가장 많이 이뤄진 콘텐츠는 ‘시맨틱 에러’였다. 스트리밍을 통한 콘텐츠 감상 경험이 더욱 확대되며 왓챠 평균 방문 일수도 전년 대비 42% 상승했다.
왓챠는 26일 올 한 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콘텐츠 데이터를 결산한 ‘왓챠 연말결산 2022’를 26일 발표했다.
올해 왓챠에서 시청이 가장 많이 된 작품은 전국 직장인을 공감하고 위로했던 극사실주의 드라마 ‘좋좋소’였다. 약 1000만 회에 가까운 시청 횟수를 자랑하며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이름을 올린 ‘좋좋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매회 공개와 동시에 수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다. ‘좋좋소’는 전에 없던 형식과 제작 방식 등도 눈길을 끌며 국내 웹드라마 최초로 지난 4월 ‘2022 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에 초청되어 전 세계인 앞에서 상영됐다.
왓챠에서 가장 오랜 기간 시청순위 1 위를 차지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시맨틱 에러’는 반복재생이 가장 많이 된 콘텐츠였다. 다회차 감상의 새로운 기원을 열었다고 평가받기도 한 ‘시맨틱 에러’는 회당 20여 분으로 총 8 회에 해당하는 미드폼 드라마로, 더 길고 많은 회차로 제작되길 희망하는 팬들의 염원이 반복재생 콘텐츠 1위의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시맨틱 에러’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인 ‘시맨틱 에러 : 더 무비’로 개봉되었으며, 개봉 4 주만에 5 만 관객수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시청한 콘텐츠는 ‘귀멸의 칼날 : 환락의 거리편’이었다. 인기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TV 판의 2기로,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이후의 스토리를 그리는 ‘귀멸의 칼날 : 환락의 거리편’은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로 국내에서도 센세이션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 가장 오랜 시간 재생된 작품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10 년 이상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런닝맨’이었다.
왓챠 관계자는 “스트리밍을 통한 콘텐츠 감상이 더욱 보편화되며 왓챠는 올해 전년 대비 평균 방문일수가 42% 상승하는 등 구독자들과 더욱 가까워졌다”며 “무엇보다 ‘좋좋소’ ‘시맨틱 에러’ 등과 같이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세상에 알리고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 사랑해주고 시청해주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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