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우승 함께한 모리만도, 2023시즌은 대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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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우승을 함께한 숀 모리만도(30)가 대만에서 새 시즌을 준비할 전망이다.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6일(한국시간) 모리만도가 대만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중신과 손을 잡게 되면 모리만도는 대만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올해도 중신에서 시즌을 맞은 모리만도는 15경기 7승5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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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시즌 중 대체 선수로 SSG 합류…7승1패 평균자책점 1.67 활약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SSG 랜더스 우승을 함께한 숀 모리만도(30)가 대만에서 새 시즌을 준비할 전망이다.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6일(한국시간) 모리만도가 대만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중신과 손을 잡게 되면 모리만도는 대만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매체는 "모리만도가 중신의 선발 로테이션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미국 출신의 모리만도는 2011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지명됐다.
그러나 빅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그는 지난해 중신과 계약, 대만으로 향했다. 올해도 중신에서 시즌을 맞은 모리만도는 15경기 7승5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SSG와 손잡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SSG는 모리만도를 영입하면서 빅리그 90승 경력의 이반 노바를 내보냈다.
모리만도는 SSG 합류 후 12경기에서 75⅓이닝 7승1패 평균자책점 1.67을 책임지며 기대에 부응했다.
SSG는 모리만도와 함께 창단 첫 통합우승도 달성했다.
인연이 내년 시즌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올해 정상에 선 SSG는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해 2023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 투수 커크 맥카티를 영입했고, 남은 투수 한 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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