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역대 최다승 휘트워스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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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역대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캐시 휘트워스(미국)가 숨을 거뒀다.
LPGA투어는 한국시간으로 26일 "휘트워스가 전날 83세로 세상을 떠났다"면서 "그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축하하다 갑자기 사망했다"고 전했다.
휘트워스는 20세이던 1959년 LPGA투어에 뛰어들었다.
휘트워스는 1965년 8승, 1966년 9승, 1967년 8승, 1968년 10승까지 4년 연속 LPGA투어 시즌 최다승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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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역대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캐시 휘트워스(미국)가 숨을 거뒀다.
LPGA투어는 한국시간으로 26일 “휘트워스가 전날 83세로 세상을 떠났다”면서 “그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축하하다 갑자기 사망했다”고 전했다.
휘트워스는 1950년 출범한 LPGA투어에서 통산 88승을 거뒀다.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승.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다승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1930∼50년대 활약했던 샘 스니드(이상 미국)의 82승이다.
휘트워스는 20세이던 1959년 LPGA투어에 뛰어들었다. 1962년 7월 켈리걸스오픈에서 첫승을 올렸고 1985년 5월 유나이티드 버지니아 뱅크 클래식에서 88승째를 거뒀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6차례. 휘트워스는 1965년 8승, 1966년 9승, 1967년 8승, 1968년 10승까지 4년 연속 LPGA투어 시즌 최다승을 작성했다. 그리고 1971년과 1972년(이상 5승씩), 1973년(7승)에도 시즌 최다승을 거뒀다. 휘트워스가 우승하지 못했던 해는 1979년과 1980년뿐이다.
휘트워스는 1981년 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누적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상금왕 타이틀을 8차례, 최저타수상과 올해의 선수를 7차례씩 수상했다. 휘트워스는 1975년엔 LPGA 명예의 전당, 1982년엔 세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몰리 마르쿠 사만 LPGA 커미셔너는 “가장 위대한 여성 중 한 명을 잃게 됐다”면서 “휘트워스는 골프장은 물론 골프장 밖에서도 챔피언이었다”고 애도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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