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스템임플란트 4% 강세···"中 VBP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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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약품 대량 구매 정책인 VBP(중앙 집중식 조달) 입찰 발표 후 한국 임플란트 업체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오며 국내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다.
중국이 VBP 정책 관련 입찰 수량과 단가를 발표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주 기대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은 "해당 수량을 그대로 입찰에 성공할 시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은 각각 855억 원, 713억 원의 국공립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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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약품 대량 구매 정책인 VBP(중앙 집중식 조달) 입찰 발표 후 한국 임플란트 업체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오며 국내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다.
26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전 거래일보다 4.54% 오른 13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덴티움(145720) 역시 전일 대비 3.77% 오른 9만 6400원을 기록 중이다.
중국이 VBP 정책 관련 입찰 수량과 단가를 발표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주 기대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쓰촨성 의료보장국은 1차 발표를 통해 임플란트 재료비와 시술비를 이원화해 시술비 상한가를 4500위안으로 제한했다.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은 가격 조사를 위해 957위안의 가격이 책정됐는데 입찰 상한가는 794위안이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의 일부 평균판매단가(ASP)는 불가피하지만 해당 입찰 제도의 결정 변수가 가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통해 판매 확대를 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1차 시행 연도의 총 수요량은 250만 개로 예상된다. 총 수요량 중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의 비중은 각각 25%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해당 수량을 그대로 입찰에 성공할 시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은 각각 855억 원, 713억 원의 국공립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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