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확진자 2만5천 명대…오늘부터 개량백신 선택지 4종

신규 확진자 2만 5,545명…사망자 42명
오늘부터 모더나 2가 백신 당일 접종 가능

성탄절인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3년 만에 처음으로 참석 인원을 제한하지 않은 가운데 '성탄 축하 온가족 연합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 5천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26일 월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5,545명으로 전주 동일(2만 6,622명) 대비 1,077명 줄었습니다.

최근 일주일(12. 20.~26.)간 일일 확진자 수는 8만 7,536명→8만 8,160명→7만 5,729명→6만 8,168명→6만 6,211명→5만 8,448명→2만 5,545명입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68만 4,600명이 됐습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 수는 42명 늘었습니다. 총 누적 사망자는 3만 1,832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9명 줄어 재원 중인 환자는 583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부터 모더나 2가 백신 당일 접종 가능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BA.4/5 기반 모더나 2가 백신을 당일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만 18세 이상 성인이 선택할 수 있는 2가 개량백신이 기존 3종(화이자 2가 백신 2종, 모더나 2가 백신 1종)에서 4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만 12~17세 청소년은 화이자 백신 2종만 접종이 가능합니다.

2가 백신 4종은 모두 메신저 리보핵산(mRNA)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거나, 이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엔 노바백스 백신 혹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을 맞을 수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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