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의 10대 성과 선정…'원스톱 민원서비스' 으뜸
기사내용 요약
자원회수시설·스마트타운 챌린지·재난관리 대통령상 등 뒤이어
[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6일 ‘올해를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매년 시는 성과 중심의 책임 행정을 구현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0대 성과를 선정한다.
이번 성과는 행정전문가 심의와 시민평가단, 업무평가위원회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최종 결정됐다.
올해를 빛낸 10대 성과는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 ▲자원회수시설 기공 ▲서산시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 ▲재난관리평가 대통령상 수상 ▲서산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 조성 관련 국유지 사용허가 ▲대산~당진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 ▲원예산업분야 5년 연속 최고 A등급 달성 ▲스마트 지방상수도 사업 준공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충남 최초 환경교육도시 선정 등이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은 민선8기 제1호 공약사항으로 복합민원상담 사전예약제, 민원실무심의제, 민원후견인제, 관계부서 협업 등을 통해 7월 21%이던 단축률을 11월 41%까지 상승시켜 민원 편의성을 크게 도모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과 관련한 주민들의 묵은 오해와 갈등을 해결하고 10년 만에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수영장 및 찜질방 등 폐열의 시민 맞춤형 이용, 연간 16억 원의 에너지 판매수익 등 다양한 활용을 통해 자원순환 자족도시를 완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시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은 대산 산단의 안전·교통·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위험물질 운송차량 정보공유 협약을 맺고, 위험물질 운송차량 모니터링, 산단안전 드론 운영, 스마트 교통관리, 스마트 횡단보도 등 8가지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동 소요 시간 단축 및 신호위반 행위 감소 등의 성과를 보이며 선도 지자체의 지위를 굳혔다.
‘재난관리평가 대통령상 수상’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최고상 수상한 것으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산시의 재난관리 역량을 드높였다.
‘서산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 조성 관련 국유지 사용허가’는 10여 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국토부와 합의를 통해 그동안 가축방역으로 개방이 어려웠던 한우목장에 산책로 설치를 위한 사용 허가를 받아냈다.
연간 8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용현계곡, 서산마애여래삼존상, 해미읍성, 개심사 등 다른 서산시 관광자원과 연계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는 그동안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산나들목 설치비, 망일산 측 터널 등 서산시가 요구한 사항을 반영해 재추진하게 된다.
시는 열악한 대산지역의 교통망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환황해권시대 물류허브로 자리매김은 물론 향후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및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영덕)에 따른 국가균형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예산업분야 5년 연속 최고 A등급 달성’은 농촌인력 부족과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에 납품을 확대해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해 농가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어 대형 식품기업인 아워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사업 준공’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 사고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시·예측·대응하고 ICT기반 수질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이 믿고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수도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71억 등 총사업비 약 468억 원을 투입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 및 주민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산시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충남 최초 환경교육도시 선정’은 환경부 공모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돼 3년 동안 연 5000만 원씩 지원받아 친환경 서산 구현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맞춤형 환경학습을 통한 서산의 미래발전을 도모하고 환경보호 의식과 실천의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서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원스톱 민원서비스나 자원회수시설 설치, 위험물질 운송정보 공유 등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굵직굵직한 성과를 창출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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