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스트, 11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급락’

이인아 기자 2022. 12. 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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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장 초반 아스트 주가가 11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아스트가 전환사채,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은 시가총액(약 1200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아스트 주가는 전일 대비 5.60% 떨어진 4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스트 지난 23일 장 마감 후 11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계획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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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장 초반 아스트 주가가 11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아스트가 전환사채,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은 시가총액(약 1200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아스트 주가는 전일 대비 5.60% 떨어진 4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최저 10.30% 떨어지기도 했다. 대규모 자본 조달로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스트 지난 23일 장 마감 후 11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계획을 공시했다. 우선 연합자산관리 대상으로 7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주발행가액은 4415원이며, 신주 1585만5029주가 발행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2월 24일이다.

이어 연합자산관리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도 진행한다. 표면이자율 5.0%, 만기이자율 8.0%로 설정됐다.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 수는 895만8566주로, 주식총수 대비 25.42% 수준이다.

연합자산관리는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8개 시중은행 및 국책은행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NPL(부실채권) 및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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