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 어린이집 원아 12명 집단장염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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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집단으로 장염증세를 보였다.
25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A 어린이집 1곳에서 원생 12명이 장염에 확진됐다.
동구는 오는 26일 보건소와의 협의를 통해 A어린이집에 음식을 조달하는 위탁업체와 어린이집 자체에 대한 음식 위생 점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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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광주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집단으로 장염증세를 보였다.
25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A 어린이집 1곳에서 원생 12명이 장염에 확진됐다.
이 어린이집 원생은 27명으로, 모두 같은 급·간식을 먹었다.
지난 23일에는 음식물을 원아들이 직접 만들어 먹는 행사를 진행했다.
동구는 오는 26일 보건소와의 협의를 통해 A어린이집에 음식을 조달하는 위탁업체와 어린이집 자체에 대한 음식 위생 점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해당 행사와 원아들의 건강 악화에 대한 연관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동구 관계자는 "해당 위탁업체는 광주 5개구에 음식을 조달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다른 구에서는 원아들이 이상 증상을 보였다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 "구체적인 인과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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